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💉 돌 지난 아기, 꼭 맞아야 할 예방접종 정리
첫돌이 지나고 나면 육아의 큰 고비를 하나 넘긴 듯한 기분이 들죠.
이유식도 제법 잘 먹고, 혼자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아이가 눈에 띄게 성장한 게 느껴지는데요.
하지만 이 시기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게 하나 있어요.
바로 돌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예방접종 스케줄입니다.
태어나서 12개월까지는 병원 갈 일이 많았기 때문에 비교적 접종 일정이 명확했지만,
돌을 지나면 엄마 아빠도 아이도 바빠지다 보니 예방접종을 빠뜨리기 쉽고
“아기 예방접종 다 끝난 거 아니었어?”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.
하지만 돌 이후에도 아이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
반드시 정해진 시기에 맞춰야 할 접종이 계속 이어집니다.
✅ 돌 이후 꼭 맞아야 할 국가필수 예방접종
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국가예방접종(NIP) 기준으로,
돌 이후 맞아야 할 백신은 다음과 같습니다.
1. MMR (홍역, 유행성이하선염, 풍진)
- 접종 시기: 생후 12~15개월
- 접종 횟수: 1차 접종 (추후 만 4~6세에 2차 접종)
- 중요성: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을 예방
특히 홍역은 아직도 해외 유입 사례가 있어 꼭 맞아야 해요.
2. 수두
- 접종 시기: 생후 12~15개월
- 접종 횟수: 1회
- 중요성: 수두는 가벼운 질환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,
합병증(폐렴, 뇌염 등)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접종이 필요합니다.
3. 일본뇌염 (불활성화 백신 기준)
- 접종 시기: 생후 12개월 이후 1차 → 1개월 후 2차 → 1년 후 3차
- 접종 횟수: 총 3회 (추후 만 6세, 만 12세에 추가접종 필요)
- 중요성: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뇌염 예방, 여름 전 접종 권장
4. A형 간염
- 접종 시기: 생후 12개월 이후 1차 → 6~12개월 후 2차
- 접종 횟수: 2회
- 중요성: 유치원, 어린이집 단체생활 전 반드시 완료해야 함
(위생이 잘 안 된 상태에서 전파되기 쉬움)
📝 헷갈리기 쉬운 추가 예방접종도 있어요
- 로타바이러스 백신: 선택 접종이지만 돌 전후까지 마무리 필요
- 인플루엔자 백신: 독감 시즌 전에 매년 맞아야 함 (생후 6개월 이상부터)
- 폐렴구균 (13가): 기본 3회 + 12~15개월 시기 4차 접종
- B형간염 추가접종: 미완료 시 생후 12개월 이전 마무리 필요
👉 특히 인플루엔자(독감) 백신은 돌이 지난 아이들도 매년 맞아야 하며,
첫 접종 시에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.
📅 예방접종 스케줄표 요약
접종 항목접종 시기횟수
MMR | 12~15개월 | 1차 |
수두 | 12~15개월 | 1회 |
일본뇌염 | 12개월 이후 | 3회 |
A형간염 | 12개월 이후 | 2회 |
독감 | 매년 가을 | 매년 1~2회 |
👉 이런 표를 캘린더 앱에 체크해두면 편해요!
👩⚕️ 아기 예방접종, 이런 팁도 기억하세요
- 접종 전날 컨디션 확인: 미열, 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 미루는 게 좋아요.
- 접종 후 주의사항: 접종 부위 발적, 발열은 흔한 반응 → 해열제 복용 가능
- 예방접종 수첩 꼭 지참하기: 병원마다 기록 필수입니다.
- 동네 보건소 활용: 대부분의 국가 필수 예방접종은 무료예요.
❗ 접종 누락 없이 관리하는 꿀팁
-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or 앱 설치
→ 아이 주민번호 등록하면 접종 예정일 알려줘요 - 네이버 캘린더나 구글 캘린더에 접종일 입력해두기
- 소아과 진료 시, 다음 접종일 미리 상담받고 메모
돌이 지나면 외출도 늘고,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처럼
다른 아이들과 접촉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.
이 시기 예방접종은 건강한 사회생활의 기초 체력이에요.
그리고 백신의 효과는 집단면역을 통해 아이뿐 아니라 모두를 보호한다는 점,
잊지 마세요.
오늘 우리 아기의 접종 스케줄,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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