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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돌 전 아기 식습관 잡는 꿀팁: 편식 없이 잘 먹는 아이로 키우기

by 윤압빠 2025. 5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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🍽 두 돌 전 아기 식습관 잡는 꿀팁: 편식 없이 잘 먹는 아이로 키우기

20개월이 지나고 두 돌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식습관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. 말도 늘고, 감정 표현도 풍부해지면서 "이건 먹고, 저건 안 먹을래!"라고 말하기도 하죠. 많은 부모들이 이 시기 아이의 식사 시간을 전쟁처럼 느끼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어요.

그렇다면 이 중요한 시기에 어떻게 해야 아이가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편식 없이 잘 먹는 아이로 자랄 수 있을까요?
오늘은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을 정리해 드릴게요.

 

 

 


✅ 식사는 규칙적으로, 간식은 조절해서

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.
식사와 간식 시간이 들쭉날쭉하면 아이는 배가 고프지 않아서 밥을 안 먹고,
대신 간식만 찾게 됩니다.

Tip

  • 하루 3끼 식사와 1~2회 간식, 시간을 정해서 반복해주세요.
  • 식사 전 2시간 이내에는 간식이나 우유를 주지 않는 게 좋아요.
  • 간식은 '끼니'가 아니라, '가벼운 허기 해소용'이라는 점을 명확히 해줘야 해요.

✅ 음식을 함께 준비해보세요

아이들은 자기가 만든 것에 흥미를 느낍니다.
요리에 참여하는 과정은 '음식에 대한 관심'을 높이고,
자연스럽게 새로운 재료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계기가 돼요.

Tip

  • 채소 씻기, 달걀 깨기, 접시에 담기 등 간단한 역할부터 시작해보세요.
  • 아이가 만든 음식은 꼭 함께 먹고 칭찬해주세요.
    “우와, 이거 네가 만든 계란말이야? 정말 맛있다!”

✅ 시각적인 자극을 활용하세요

밋밋한 백반보다 색감 있는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겠죠?
아기 전용 식판이나 캐릭터 그릇, 컵 등을 활용하면 식사 시간이 훨씬 즐거워집니다.

Tip

  • 색깔이 다양한 채소를 함께 조리해서 색감을 살려주세요.
  • 귀여운 모양틀이나 유아용 식기류를 활용해보세요.
  • 식판은 3~4칸 이상으로 나눠진 제품이 좋아요. 먹는 재미를 높여줘요.

✅ 음식에 대한 강요는 금물

아이가 음식을 입에 넣지 않는다고 해서 억지로 먹이거나,
“다 먹어야 간식 줘!” 같은 조건을 거는 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옵니다.

이 시기의 아이는 자율성이 폭발하는 시기이기 때문에
억지로 시키면 더 강하게 반항하게 돼요.

Tip

  • 새로운 음식은 “한 입만 먹어보자”는 식으로 유도해보세요.
  •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기보다는,
    여러 번 시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도록 도와주세요.
    (연구에 따르면, 새로운 음식을 익숙하게 되려면 10~15회 이상 시도가 필요하대요!)

✅ 가족 식사로 식탁 분위기 만들기

아이가 혼자 식사하면 지루하거나 집중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.
부모나 형제가 함께 식사하면 아이는 따라 하며 식사에 더 집중하게 돼요.

Tip

  • 스마트폰, TV 없이 가족 모두 식사에 집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.
  • 아이 앞에서 “우와~ 이거 진짜 맛있다~” 하며 즐겁게 먹는 모습도 큰 자극이 됩니다.
  • 대화와 웃음이 있는 식사 시간은 최고의 식습관 교육입니다.

✅ 식사량보다 중요한 건 분위기

아이들이 먹는 양이 들쭉날쭉한 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.
오늘은 밥 반 공기도 안 먹고, 내일은 고기만 골라먹고, 또 어떤 날은 잘 먹기도 하죠.

부모가 조바심 내면 아이는 금방 알아차리고 식사 시간이 스트레스가 되기 쉬워요.

Tip

  • “왜 안 먹니?”보다는 “오늘은 이게 입맛에 안 맞았나 보네” 같은 여유 있는 말투로 대하세요.
  • 먹는 양보다는 식사 습관, 자세, 분위기에 집중해 주세요.

✅ 아기 식습관, 지금이 평생을 좌우합니다

20~24개월은 단순히 ‘밥을 먹이는 시기’가 아니라,
앞으로 아이가 스스로 밥을 먹고, 음식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
기초를 세우는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.

당장은 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,
지금의 작은 노력들이 앞으로 아이에게 큰 자산이 될 거예요.

식사 시간마다 전쟁을 치르는 육아맘, 육아대디 여러분,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.
오늘도 수고 많았고, 여러분 덕분에 아이가 하루하루 더 잘 자라고 있어요. 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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